제목 |
“英통상장관 "EU 비타협적…노딜 브렉시트 확률 60%" ”
|
||||
---|---|---|---|---|---|
작성자 | 통합관리자 | 작성일 | 2018-08-06 | ||
첨부 |
|
조회 | 7553 | ||
“英통상장관 "EU 비타협적…노딜 브렉시트 확률 60%" ” [뉴스1] 메이 제안 거부한 바르니에 수석대표에 책임 "이제 EU가 제안해 보라“ 리암 폭스 영국 국제통상부 장관은 4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의 비타협적 태도로 인해 영국이 아무런 협상 타결 없이 EU를 떠나는 '노딜'(no-deal) 브렉시트가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폭스 장관은 이날 영국 선데이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노딜 브렉시트가 이뤄질 가능성은 60대 40"이라면서 여기에는 EU 측 협상단 수장인 미셸 바르니에 수석대표에게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폭스 장관은 "EU의 비타협적인 태도가 우리를 노딜 (브렉시트로) 몰아가고 있다"면서 "만일 EU가 선출되지 않은 사람(바르니에)의 강박관념을 유럽 사람들의 경제적 안녕보다 우선 순위에 있다고 판단한다면, 결과는 하나(브렉시트)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바르니에 수석대표가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내각의 동의를 받아 작성한 제안서를 "우리는 과거에 이런 적이 없다"면서 거부했다고 전했다. 폭스 장관은 이제 EU가 영국이 받아들일만 한 계획을 제시해야 할 차례라고 강조했다. 메이 총리는 지난 3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만나 자신의 브렉시트 계획에 동의해 달라고 설득했다. 영국은 내년 3월 29일부로 EU에서 자동 탈퇴된다. 영국은 그 전에 협상을 타결하려면 10월 중순에 있을 EU 정상회의 이전에 EU측 협상단과 합의를 이뤄야 하는 상황이다. - 강민경 기자 pasta@news1.kr |